[기본기술] 그립

1)개인그립 만들기

개인 그립은 양궁장비 중에서 매우 중요하나 많은 사람들이 활을 제작하는 회사에서 만든 활의 기본 그립을 본인의 손에 알맞게
개조하지 않고 원래의 모양 그대로 사용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경우에는 그립을 밀고 있는 손이 활의 그립 중심부분을 정확히
밀지 못하거나 익스탠딩 시에 손이 그립 위에서 외측으로 미끄러지는 현상들이 생긴다.
그래서 그립은 자신의 손과 사용하는 활의 그립 모양에 따라 각자 에폭시등 보조물을 사용하여서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그립을 만들어 사용 하여야 한다.
그립을 만들 때에는 먼저 에폭시 등을 이용하여 작은 볼을 만들어 그립 위에 올려 놓는다. 이볼을 좌우 상하로 손으로 밀면서 만든다. 그립의 좌측부분이(오른손잡이)
우측보다 약간 높게 만들고 손이 들어가는 그립의 위치는 그림 같이 손이 편안 하게 그립의 프레셔포인트에 위치하도록 한다.

2)그립의 방향

그립의 방향은 엄지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의 중심선이 그립의 중심선과 일직선이 되어야 한다. 중심선이 일치 되지 않으면
익스탠딩 시 손이 그립 위에서 외측으로 미끄러지게 된다. 특히 비가 오거나 손에 손에 땀이 많이 날 경우에는 더욱 미끄러 지게 된다. 그리고 익스탠딩 시에도
그립의 힘 방향이 표적의 중심을 향하여야 하나 그립이 미끄러져 힘의 방향이 표적의 중심을 향하지 못하게 된다. 그립의 방향은 엄지와 검지 손가락의 중심에서 화살과 그리고
팔꿈치까지 일직선을 이루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엄지와 검지손가락의 중심아래 부분이 그립의 피봇포인트 아래에 위치하는 것이 가장 좋다.

3)그립의 높이

그립의 높이는 손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손이 두꺼운 사람과 손이 얇은 사람은 그립의 높이가 다르다. 그립의 높이는 손을 이용하여서 상하로 저절하여서는 절대로 안되며
자신의 그립을 만들 때 자신의 손에 알맞게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선천적으로 어깨가 많이 올라와 있는 사람은 그립을 낮게 하는 것이 좋다.

4)그립의 손가락 모양

그립의 손가락 모양은 손가락을 가볍게 구부린 자연스러운 모양이 되어야 한다. 손은 그립을 밀고 있는 힘의 중심에만 힘이 들어가고
나머지 손가락에는 힘이 들어가서는 안 된다. 손가락에 힘을 주게 되면 손바닥에 힘이 들어가게 되어 정확한 그립의 중심점을 밀 수가 없다.
그리고 팔에도 같이 힘이 들어가게 된다. 이때 손바닥의 1/2 외측 부분은 활에 접촉하면 안되고 손의 경사는 약35도~45도 정도이며 손바닥의 방향은 땅을 향하여야 한다.

5)보우스링의 사용

보우스링은 리리즈 하면서 활이 튀는 순간 활이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사용을 한다. 초보자가 연습용 활을 사용할 때에는 대부분 보우스링을 사용하지 않는다.
보우스링을 사용하지 않으면 정확한 그립의 모양을 만들수가 없다. 그이유는 보우스링을 사용하지 않고 발사를 할 때에는 리리즈 순간에 활이 점핑을 하면서 손에서 벗어나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 보우스링은 여러 종류를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에 끼워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활이 점핑이 되면서 손의 방향에
변화가 생기지 않으며 활로우드로우 시 손이 활의 그립과 함께 표적방향으로 향하게 된다.
손목스링은 스링의 길이가 너무 길어 활로우 드로우 시 활이 표적으로 회전하면서 활의 그립이 손과 스링 안에서 많이 움직이게 되어 손으로 활의 그립을 잡는 습관이 생긴다.